귀성 '28일 오전'·귀경 '30일 오후' 정체 예상
귀성 '28일 오전'·귀경 '30일 오후' 정체 예상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9.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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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시행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부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 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 기간 동안 총 4022만명, 1일 평균 57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대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30일 오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시에는 승용차(92%)로 가장 많이 이동하고, 그 외 버스, 철도, 항공, 해운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 소통 유도, 귀성·귀경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에 중점을 둬 마련했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대책기간 동안 대중교통(버스·철도·항공·해운) 운행을 늘리며,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 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이윤상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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