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희소성↑…‘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 주목
소형 아파트 희소성↑…‘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9.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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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 속 소형 아파트 인기 급상승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단지의 공급 비중이 크게 줄고 있다.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급 비중이 3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R114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전체 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60㎡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38.7%, 2021년 37.4%, 2022년 32.6%로 매년 비중이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31.4%에 그쳤다. 또한 전용면적 40㎡이하는 2020년 11.3%였으나 올해는 5.6%로 조사된 것.

부동산 전문가는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급 비중은 매년 줄어들고 있어 희소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 자리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신축 아파트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재건축 단지다. 현재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며, 전용면적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 지하 2층~지상 7층, 총 3개동 16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 가리봉중심1구역과 가리봉2구역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주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리봉동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강북권에서도 평당 4000만원이 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구로역 동일센타시아’는 분양금액이 4~5억원대로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다”며 “특히 소형 단지로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최초 및 신혼부부의 경우 80%(1.85~3%저금리 활용 가능)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및 가전 등에 대한 무상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와 도보 약 4분 거리에는 7호선 남구로역이 위치하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지근거리다.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 도보 통근권으로 이곳 종사자수만 15만명에 이르는 등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 정문과 100m 이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적용, 층간 소음 저감재 설치, 친환경 마감재 시공, 전층 석재 마감으로 외관 고급화, 공용욕실에 비데 설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채광 시스템, 빗물 재활용 저장 시스템, 고효율 LED조명 등이 적용된다.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로 지하 2개층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GX룸, 멀티룸, 시니어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11일 청약접수, 14일 당첨자 발표, 15~16일 계약이 진행되며,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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