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생산량 3억셀 규모 공장 신축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동부건설은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02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연 생산량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공장 2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16개월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 급증의 영향으로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선제적 시장진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하이테크 플랜트의 수주고를 꾸준히 늘려가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발맞춰 사업영역을 다변화하고 전문인력 강화를 통한 수주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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