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건설사가 ‘PICK’한 음성…시 승격 준비 박차
메이저 건설사가 ‘PICK’한 음성…시 승격 준비 박차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6.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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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등 2030 음성시 건설 만들기 총력
음성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등 국내 메이저 건설사 대거 공급 진행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북 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투자유치로 기업 및 일자리가 활발하게 창출되고 주택공급부분에서도 국내 메이저 건설사가 대거 음성군에 아파트 공급을 진행하고 있어 시 승격에 대한 전망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구 유입 전제인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시 승격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민선 8기 목표인 8조5000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3000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음성군은 지난 민선 7기 이후 156개사를 대상으로 10조1946억원을 유치하고, 1만464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금왕산업단지, 원남산업단지, 맹동산업단지, 대소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등 17개소(765만2000㎡) 산단이 조성돼 있으며, 성본산업단지, 금왕테크노단지, 인곡산업단지 등 8개소(573만2000㎡) 산단을 조성 중에 있다.

금왕테크노벨리에 쿠팡 금왕물류센터를 비롯해 LG생활건강(금왕산단), 유한양행, 연성정밀화학, JR에너지솔루션(용산산단) 등 우량기업도 유치했으며, 인곡산단에는 수요맞춤형 전기 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음성시 건설을 위한 미래산업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통해 베터리, 에너지,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에 농업을 더해 전문화, 고도화, 집중화를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액(GRDP)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17년 8조36억이었던 GRDP는 2020년 기준 8조2841억원으로 도내 11.9%(2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률도 2022년 하반기 기준 ▲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 ▲15~64세 고용률 77.2%(도내 1위) ▲청년고용률 54.1%(도내 1위)를 달성하며 경제활동 참가율 73.4%(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음성의 시승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국내 메이저 건설사들도 음성으로 몰리고 있다. 현재 음성군에는 자이,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 국내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4800여 가구가 조성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메이저 건설사들은 다양하고 오랜 경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의 입지, 수요, 미래가치 등을 철저히 분석해 공급한다”며 “특히 음성은 외형성장이 꾸준한 데 비해 질 높은 주택공급이 미미한 상황이기 때문에 높은 미래가치를 보고 메이저 건설사들이 진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 음성 첫 자이 브랜드 단지다.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커뮤니시설이 들어선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블렌드 및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입주시까지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무상확장 등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도 낮췄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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