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남양주왕숙 '선교통 후입주' 지원"
원희룡 장관, "남양주왕숙 '선교통 후입주'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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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남양주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LH 간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남양주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LH 간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남양주시를 방문해 남양주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LH 간 협약식에 참석하고,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해서 정부정책으로 추진 중인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 주택 6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달 조성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와 LH는 이날 남양주왕숙 신도시 조성을 통해 남양주권을 수도권 동북부 권역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 장관은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뉴:홈 전체물량의 약 5%를 담당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뉴:홈 공급도시"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고 역세권 주변으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자족용지를 배치함으로써 주거와 일자리,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모범적 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포골드라인 혼잡사태에서 보듯 신도시 입주가 끝날 때까지 교통이 해결되지 않아 주민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의 신도시는 그러한 사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GTX-B, 9호선이 계획돼 있고 지하철8호선 연장 여부도 앞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 남아있으므로 LH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분야 총괄계획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된 여러 현안을 조기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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