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도시 도약하는 충북 음성, 부동산 시장 ‘꿈틀’
첨단도시 도약하는 충북 음성, 부동산 시장 ‘꿈틀’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5.25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166곳 밀집…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유력 후보지 꼽혀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충북 음성·청주 등 충북 주요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최고를 달리는 데다, K-반도체 벨트의 대표적 요충지로 불리며 반도체기업이 대거 밀집한 지역인만큼 특화단지 지정 유력 후보지로 떠올라서다.

정부는 내달 중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3개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와 관련해 특화단지 지정에 나선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세제 감면, 패키지 투자, 연구개발 등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되는 만큼, 지역가치가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충북, 경기 용인∙평택∙이천, 대전 등 14개 지자체가, 이차전치 특화단지 유치에 충북, 경북 포항, 울산 등 5곳이 대거 참여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다.

특히 이 가운데, 이차전지와 반도체 단지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 충북 음성의 상우산단, 청주의 오창과학산단, 청주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괴산의 첨단산단 등을 중심으로 한 충북이다.

충북은 2021년 지정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 전국 1위를 기록한 이차전지 분야 대표 도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을 필두로, 관련 기업체 수도 60여곳에 달한다.

아울러, 충북은 K-반도체를 축으로 한 국가 전략산업 정책의 요충지로도 꼽힌다. SK하이닉스와 네페스, DB하이텍 등 충북 지역에 밀집해 있는 반도체 기업만 166곳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서 분양 중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는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군을 필두로 한 충북이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 조성된 우수한 산업 생태계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의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하면서, 잠잠했던 외지투자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며 “입주시까지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돼 초기투자 비용이 적다는 강점에 주목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 음성 첫 자이 브랜드 단지다.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실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셰프로봇의 AI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시까지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혜택, 발코니 무상확장 등의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