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관광 UAM 뜬다…'K-UAM 드림팀' 컨소시엄, 경남도와 협약
남해안에 관광 UAM 뜬다…'K-UAM 드림팀' 컨소시엄, 경남도와 협약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5.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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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창원시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창원시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도 UAM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컨소시엄은 정부가 추진 중인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의 교통체계와 사업 모델을 적용해 민간 차원의 정부 정책 지원은 물론 남해안 지역의 UAM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AI 기반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미국 조비(Joby Aviation)와 기체 도입을 진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MaaS)을 개발·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는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UAM 버티포트 구축,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를 맡는다. 관광라인 지형 및 해안선에 최적화한 UAM 교통관리 솔루션을 공급, 서비스한다.

경상남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 등을 지원한다.

경상남도 남해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한 876개의 섬과 27개의 해수욕장 등 해양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컨소시엄과 경상남도는 이번 MOU를 통해 자연환경과 미래 항공 서비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양의 지중해’로 불리는 남해안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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