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한국기초소재,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확대 협력
유진기업-한국기초소재,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확대 협력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5.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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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협력 강화
▲최재호 유진기업 사업총괄 부사장(오른쪽)과 박홍은 한국기초소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호 유진기업 사업총괄 부사장(오른쪽)과 박홍은 한국기초소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기초소재와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개발 및 독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로 주목받는 기포콘크리트용 시멘트의 제품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제휴를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를 독점 개발했다.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콘크리트 양생 시 기존 시멘트에 비해 안정적으로 기포를 생성하기 때문에 높은 단열 성능과 층간소음에 탁월한 기능을 갖는다. 또한 조기강도 발현으로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작업성이 용이해 건축 및 토목공사의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유진기업은 한국기초소재와 공동으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개발을 진행하면서 레미콘을 중심으로 한 건자재 네트워크와 건자재 유통 역량을 살려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선다.

생산납품을 맡은 한국기초소재는 쌍용씨앤이의 계열사로 건설재료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기술 개발에서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다.

최재호 유진기업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유진기업의 건자재 유통 노하우와 한국기초소재의 기술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홍은 한국기초소재 대표이사는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기존 시멘트 대비 천연자원 및 에너지 절약, 수화발열량이 작아 환경보존 측면에서 유리한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의 쓰임새를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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