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기틀 마련하는 ‘음성’…일자리 늘며 주택 부족
‘시’ 승격 기틀 마련하는 ‘음성’…일자리 늘며 주택 부족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5.1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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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품바축제 기간 동안 경품 이벤트 진행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북 음성군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하나씩 다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최근 군에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 하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확정하면서 지역 가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군은 지난 1월 발표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미래산업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확정했다. 배터리, 에너지,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에 농업을 더한 전략으로 전문화, 고도화, 집중화를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신성장산업을 통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156개사를 대상으로 10조1946억원을 유치하고, 1만464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우량기업 등의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17개소(765만 2000㎡)를 완공했고, 8개소(573만 2000㎡)의 산단을 조성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금왕테크노벨리에 쿠팡 금왕물류센터를 비롯해 LG생활건강(금왕산단), 유한양행·연성정밀화학·JR에너지솔루션(용산산단) 등 우량기업도 유치했으며, 인곡산단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늘어난 일자리 영향으로 주택 부족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음성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8만8900명이고,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6만5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즉 2만3900명(26.8%)이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군은 근로자의 정착과 인구 유입을 위해 2026년까지 2만2564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음성에서 분양 중인 새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서 분양 중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는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갈아타기 수요이고, 외지인들은 음성 산단으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직주근접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이번 주 음성군에서 진행하는 품바축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음성 품바축제는 5월 17일(수)~21일(일)까지 음성설성공원에서 진행된다. 품바 LIVE 비롯해 밴드공연, 품바왕 선발대회, 버스킹, 엿치기 대회, 전인의 비빔밥 나누기, 품바가요제,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방문 예약등록 또는 품바축제 기간 동안 배포한 초대장을 지참해, 5월 17~21일까지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형 핸드믹서기, 도자기 반찬통, 진천쌀, 고급 골프장우산 등을, 방문상담 및 가계약자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권), 방짜유기 수저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내 계약자에게는 고객 추첨을 통해 세라젬 안마침대V4(1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다. 입주시까지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혜택, 발코니 무상확장 등의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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