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사우디 녹색기술 설명회 개최…국내 14개 기업 참여
환경부, 한·사우디 녹색기술 설명회 개최…국내 14개 기업 참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5.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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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4개 기업 참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사우디 비즈니스 연합회, 한국환경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한 한-사우디 녹색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우디 투자부에서 '물분야 투자 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사우디 해수담수화청, 사우디 투자재활용공사,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아크와파워 등이 각각 정책방향 및 투자사업을 소개했다.

사우디 파하드 알나임 차관은 인공지능 소각로, 활성탄 재생기술 등 한국기업의 기술설명 8건을 모두 듣고 설명회 이후에도 각 기업을 찾아 궁금한 점을 질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파아드 왈란 한-사우디 비즈니스 연합회 회장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접견해 "한국의 녹색기업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들이 장기간 협력할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환경부에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국내 14개 기업이 사우디 발주처와 1대1 상담회를 통해 101건의 상담과 한화 약 4324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한 장관은 주 사우디 대사관에서 기술설명회 참여기업을 만나 격려하고, 14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녹색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우리 기업의 참여와 양국의 협력이 중동지역 녹색전환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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