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간사이공항그룹과 UAM 협력체계 구축
한국공항공사, 간사이공항그룹과 UAM 협력체계 구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5.15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오사카 호텔 니코 간사이공항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 공항그룹 대표(왼쪽 두 번째),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왼쪽 네 번째)와 UAM 상용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 호텔 니코 간사이공항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 공항그룹 대표(왼쪽 두 번째),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왼쪽 네 번째)와 UAM 상용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 호텔 니코에서 야마야 요시유키 대표, 브노와 흘로 공동대표 등 간사이 공항그룹 경영진과 논의하며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일 일본의 UAM 상용화 준비사항과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제작사 등 교통관리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또 양측은 오사카 지역의 노선 증대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도시 간 신규 노선 개설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형중 사장은 “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사이 공항그룹은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 등 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16~18일 고베에서 제18차 국제공항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현재 국가 주도의 UAM 전담반을 구성했고 엑스포 기간 중 UAM 운항을 위해 버티포트 운영자와 기체 운항사를 선정하고 있다. 기체 인증을 위한 미국 연방항공국(FAA)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 외 총 4곳의 UAM 이착륙장 후보지를 선정하고 최종 설치·운영을 검토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