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후원하는 ‘2023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지속해오던 ‘엔지니어링 설계대전’과 통합돼 개최되며 ▲설계 아이디어 ▲BIM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엔지니어링산업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인 인구감소, 탄소배출 저감, 우주개발 등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다. 고등학교 및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이 참가 대상이다.
BIM 부문은 BIM 및 디지털 모델을 적용한 토목, 설비, 플랜트 등 SOC 시설물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공계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BIM 소프트웨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공과 오프라인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성과품 제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6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6월 12일~30일, BIM 부문은 6월 12일~7월 21일까지 성과품을 접수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24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4점,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 8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12점 등 최종 24점을 선발해 총 44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진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은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지원 및 엔지니어링기업 입사지원 시 협회장 추천서를 지원하며, BIM 부문 수상자 중 채용연계 참여기업 취업 희망자는 도화엔지니어링과 유신, 한국종합기술 등 채용연계 참여기업 20개사와 연계한 혜택(전형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정규직 채용 등)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