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 6만 개사 돌파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 6만 개사 돌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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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4월 말 기준 가입 조합원이 6만 개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전문조합은 건설사들이 건설업 등록과 건설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증, 융자, 공제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가입하는 건설 전문 금융기관이다. 

1988년 창립 당시 조합원은 4000여개사에 불과했지만, 지난 2018년 5만 개사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6만 개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조합의 자본 규모도 5조5000억원을 넘어서 안정적인 건설금융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조합은 밝혔다.

조합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실적도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건설보증 실적은 22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공제사업 수수료 실적도 667억원을 기록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조합의 이러한 성장은 적극적인 이익배당을 통한 조합원 이익 환원 정책, 저렴한 금융 수수료 책정을 통한 조합원 금융비용 절감 추구, 이익보다는 상생을 추구하는 조합 영업전략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6만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우량한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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