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도 관련기관 안전관리 성적 ‘B등급’
국내 철도 관련기관 안전관리 성적 ‘B등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5.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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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서울메트로9호선 'A등급'…코레일, 최하위 ‘C등급’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내 22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시행한 '2022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2개 철도운영자 등의 수준평가 결과, 평균 점수는 86.74점(B등급)으로 2021년(86.35점, B등급)에 이어 전체기관 평균 B등급을 유지했다.

평가결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A등급(최우수)을 받아 우수운영자로 지정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김포골드라인, 에스알 등은 B등급을 받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철도사고 및 사상자 증가의 영향으로 22개 기관 중 유일하게 C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 매우 우수한 상태며, B등급은 안전관리에 대한 경미한 개선이 요구되나 전반적으로 우수한 상태를 말한다. C등급의 경우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적 개선이 요구되는 보통의 상태다.

정채교 철도안전정책관은 "수준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C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철도안전관리체계를 면밀히 검사하는 등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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