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공급 감소세…‘광명자이더샵포레나’ 관심
소형 아파트 공급 감소세…‘광명자이더샵포레나’ 관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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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소형 86% 이상 아파트 분양 나서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규제 완화로 부동산 투자 수요가 다시 활기를 띄면서 소형 아파트의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한편 신규 분양 시장에서는 오히려 소형 면적 비중이 줄어드고 있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총 25만8234건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매매는 12만9505건으로 50.15%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인 것이다. 

업계는 금리인상 여파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과거 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이 55.31%로 가장 높았던 2007년에는 대출금리(한국은행 통계 기준)가 7.08%까지 치솟았고, 대출금리가 2.8%로 사상 최저였던 2020년엔 소형 거래 비율이 39.11%로 가장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불황으로 인해 분위기가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나 소형 아파트의 경우 매매나 월세 거래 비중이 중·대형을 앞서는 등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소형 아파트의 공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분양가 상승으로 지금이 가장 싸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투시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투시도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서 선보인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체 일반분양은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방 2개와 거실, 주방 등 투룸형 구조로 설계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39, 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이며, 전용 39㎡ 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4일(목)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87가구 모집에 총 1023명이 지원해 전 타입이 마감됐으며, 8일(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47대 1을 기록했다. 39㎡ 타입을 제외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으며, 39㎡ 타입도 모집 인원의 3배가 넘는 청약자가 몰렸으나 예비 당첨자 선정 비율(500%)을 채우지 못해 금일(화)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화), 정당계약은 27일(토)부터 29일(월)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인접해 있어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여의도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디지털단지·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기 쉽다. 가까운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을 이용하면 시청, 종로, 광화문 등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와 강남 등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같은 같은 주요 간선도로 진입도 쉽다.  

광명동초를 비롯해 광명북중·고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목동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목감천과 안양천이 흐르고 있고,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은 물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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