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10톤급 불도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10톤급 불도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5.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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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의 10톤급 디벨론 불도저 'DD100'
▲HD현대인프라코어의 10톤급 디벨론 불도저 'DD100'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톤급 디벨론 불도저 ‘DD100’이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판교 GRC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디자인 연구 역량이 집결한 이후 첫 3대 디자인상 수상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출품한 불도저는 소형 건설기계에서 가시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자 냉각 시스템을 차량 뒤에 장착해 전면 엔진룸을 콤팩트하게 만들어, 운전자들이 토공판을 더 잘 볼 수 있으며 우수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한 운전자가 작업 영업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더 좁은 차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캐빈과 차체 외부 커버의 대부분을 공용화해 개발 및 제조 비용을 절감하면서, 제조 공정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운전시도 글로벌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ECO 모드 선택 시 5% 연비도 개선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상으로 주요 제품에서 모두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20년 레드닷 본상(미니굴착기 ‘DX17z-5’),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휠로더 DL-7시리즈), 2021년 IDEA 본상(소형 휠 굴착기 DX100W)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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