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코웨이 등 18곳에 해외진출·물류효율화 컨설팅 지원
국토부, 코웨이 등 18곳에 해외진출·물류효율화 컨설팅 지원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5.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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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효율화지원사업 선정…해외 시장 진출 촉진·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물류효율화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해외진출 3건과 3자물류 컨설팅 14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화주 및 물류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물류기업의 전문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으며, 사업목적과 대상에 따라 ▲화주 물류기업 해외 진출 컨설팅 지원 ▲3자물류 컨설팅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등 세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규모는 ▲해외진출 지원 1억 ▲3자물류컨설팅 지원 3억4000만원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1억원 등 총 5억4000만원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망 개선,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 및 물류 효율화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해외진출 부문에서 코웨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미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거점 최적화 및 운송체계 수립 등 최적화된 물류망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월로그·에코비스오리진 및 디에이치이노렉스·포맨해운항공도 협력을 통해 화주사가 해외시장진출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지원 받게된다.

3자물류 부문 아모텍 등 14개사는 창고 내 적재공간 부족, 창고관리 시스템 부재, 체계적인 운송시스템 부재 등의 자가 물류 전반에 대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재고관리 방안 도입 등 솔루션을 물류기업을 통해 제공 받게 된다.

공동물류에는 제조 및 온라인 유통기업 5개사들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역직구모델을 통해 온라인 판매 및 B2C 풀필먼트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B2C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류업체가 공동물류 참여 화주 기업으로부터 물량을 수주 받아 수송 및 보관, 통관, 특송까지의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강주엽 물류정책관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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