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인천본부에서 지난 20일 인천영종 A33·37·60블록 공공분양주택 추가 모집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2022년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부적격 당첨 등의 사유로 발생한 잔여 가구다.
청약접수는 오는 5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역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까지 청약자격을 대폭 완화했으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아닌 유주택자 등은 5월 3일(수)에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주택공급가격으로 84㎡ 3억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당초 분양대금의 40%의 중도금을 없애고 향후 입주 시 잔금 90%를 내면 된다.
기존 미분양 판매대책으로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을 많이 내세우고 있지만 이번 LH는 중도금을 모두 잔금으로 이월시킴으로써 중도금 대출 자체를 필요없게 해 자금 부담을 덜었다.
3개 블록 단지들은 모두 영종도 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 중산생활권에 들어서며, 씨사이드파크 및 박석공원을 포함한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초중고 학세권이며, 영종하늘도시에는 인천 최고 명문고로 알려진 하늘고, 과학고 국제고가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제3연륙교(영종~청라) 개통 시 향후 수도권 서부권역과의 접근성 개선에 따른 정주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영종지역은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올해 말 개장 예정으로 ‘골든테라시티’와 같은 레저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웰빙시티 개발 등 미래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부담스러운 분양가와 이자부담에 따른 자금마련의 어려움으로 내 집 마련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번 파격조건을 놓치지 말고 편안한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로 주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가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4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오픈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에 VR 및 동영상 등을 준비했으며, LH인천지역본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상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