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25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충남 홍성에서 서평택을 거쳐 경기도 송산까지 90㎞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현재 공정률 92.3%로 2024년 하반기 개통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운행 중인 소사~원시선과 올해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선까지 모두 이어지며 국토의 서쪽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이 안성돼 서부권 주민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선은 향후 신안산선과 연계돼 여의도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직결 사업까지 추진될 경우 평택 안중역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30분대로 크게 줄어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역철도를 통한 서울과의 이동시간 단축은 경기도 지역 부동산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재"라면서 "2024년 서해선 개통효과에 더해 향후 경부고속철도까지 직결될 경우 그동안 저평가 돼있던 서평택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서해선 개통 수혜지로 떠오르는 평택 화양지구에 분양 중인 ‘포레나 평택화양’의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공급중인 '포레나 평택화양'은 단지 인근에서 2024년 개통을 앞둔 서해선 안중역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서울 및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여의도 규모와 맞먹는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는 초등학교, 중심상업지역 및 대규모 공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화양지구 내에서도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포레나 평택화양'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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