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단 35명, 시설점검·철도차량 시승체험 등 진행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약 1년 앞두고 국민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GTX-A 국민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역에서 참여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6~15일 만 19세 이상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해 20명을 선발하고 국내 철도 동호회와 전문가 추천 등을 포함해 총 35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단 선발 영상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축하 영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참여단 대표들의 참여소감과 활동포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특별 축하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의 교통혁신, 더 안전하고 편리한 GTX를 국민참여단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참여단 대표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접 정거장을 방문해 불편 및 개선사항들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여단은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GTX 준공역사 시설점검과 GTX 철도차량 시승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이들이 제안한 개선사항은 내부 검토를 거쳐 GTX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윤상 철도국장은 “수도권 교통 혁명을 견인할 GTX 사업이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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