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2억원 투입…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상반기 중 모든 KTX열차 및 광역전철 객실 내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총 322억원을 투입해 전체 철도차량 객실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으며 이달까지 총 3455칸 중 3265칸(94.5%)에 설치가 완료된다.
현재 모든 KTX와 ITX-새마을, 광역전철 전체 약 95%의 열차는 객실 CCTV를 운영 중이고, 나머지 무궁화호 190칸은 올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객실에 설치된 CCTV는 열차 운행 중 상시 녹화가 가능하고 관련 영상정보는 수사기관 등에서 열람 요청이 있을 경우 개인정보보호법과 공공기관 CCTV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제공된다.
특히 광역전철 CCTV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되며 열차 내 화재 및 범죄(성희롱, 절도 등)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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