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시멘트 수도권 공급 확대 방안 논의
코레일, 시멘트 수도권 공급 확대 방안 논의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4.1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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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멘트 고객사 등과 간담회
▲코레일이 지난 11일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과 시멘트 철도수송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이 지난 11일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과 시멘트 철도수송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2일 충북 청주 오송역에서 한국시멘트협회 및 6개 시멘트 고객사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시멘트 공급 확대를 위한 논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시멘트 업계는 화차가 도착하면 저장시설인 사일로(Silo)에 시멘트를 내리고 빈 화차를 다시 생산지로 보내는 시간을 단축해 철도수송량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코레일은 시멘트 운송 시간 단축을 위해 수도권 3개 열차에 대해 운행 횟수를 주 16회에서 21회로 확대했다.

시멘트사는 자사 소유의 사유화차 중 안전 운행에 문제가 없는 차량을 선별해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올해 안에 345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 올해 100칸을 시작으로 27년까지 총 1200칸의 신규 화차를 제작·투입해 수송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태 물류사업본부장은 "시멘트 업계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시멘트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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