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6M 높이까지 작업…볼보그룹코리아, 고층 철거용 굴착기 출시
최대 36M 높이까지 작업…볼보그룹코리아, 고층 철거용 굴착기 출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04.1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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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고층 철거용 굴착기 EC750EHR
▲볼보그룹코리아 고층 철거용 굴착기 EC750EHR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볼보그룹코리아가 철거 목적에 최적화된 전용 장비 'EC750EHR'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C750EHR'은 최대 36m 높이까지 도달 가능하고 최대 3600kg 워크툴을 장착할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볼보그룹코리아에 따르면 EC750EHR은 고층과 중층 철거 작업 및 지하 작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범용성을 갖췄다. 하이리치(HR)용 장비 특성상 EC750EHR은 고층 건축물 철거 시 안전 반경을 유지하고 작업 목적 및 높이에 따라 장비를 유연하게 세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이스붐에 ▲3단 HR 붐/암 2가지 ▲미들리치 철거용 연장붐 ▲굴착용 붐/암을 연결해 4가지 타입의 작업이 가능하다. 볼보의 특허받은 유압식 2-핀 실린더 붐 연결장치로 1인 작업자 단독으로 1~2시간 안에 신속하고 편리한 장비의 붐암 세팅이 가능하며, 연장붐 및 굴착용 붐은 모두 라운드와 직선형의 두 가지 타입의 작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 또한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크기와 내구성을 강화한 100톤급 사이즈의 유압 확장식 하부체로 장비 안정성을 높였다. 상부에는 추가로 고중량 카운터웨이트를 장착했으며,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프레임식 보호 가드(FOG)를 탑재했다. 또한, 높은 곳을 바라보며 작업하기 용이한 30° 틸팅 캡과 UHR 작업 카메라로 고층 건물 철거 시에 탁 트인 작업 시야를 제공한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구조물 철거공사, 석면해체작업, 파일항타공사 등의 분야 전문업체인 내일건설에 EC750EHR 국내 1호기를 인도하고 전달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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