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강국 대한민국' 알린다…5월 '드론·UAM 박람회' 개최
'드론강국 대한민국' 알린다…5월 '드론·UAM 박람회' 개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4.0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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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해외 인사 초청 드론기업 팸투어· 드론기업 투자설명회 추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드론기업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시 및 컨퍼런스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드론·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과 배송, 레저 스포츠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높은 기술력과 드론 레저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국내 및 해외에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관은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드론 운용분야를 모은 특화전시관과 대한민국 드론 인프라관 및 정책관, 드론·UAM 기업 전시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 활용관 등이 설치된다.

박람회 첫날인 17일에는 ‘2023 드론교통·배송 글로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및 국내외 글로벌 항공배송 물류기업 등이 드론 교통체계와 드론 배송 등에 대한 논의하게 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 드론공연 인천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드론 공연은 국내 드론 라이트쇼 업체가 총출동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K-드론교통 체계'를 연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들이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18일에는 '2023 코리아 드론기업 글로벌 팸투어'가 진행된다. 우리 드론기업들이 그동안 발전시켜온 드론 제작·활용 기술을 토대로 K-드론산업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드론 활용분야 특별테마관을 설치하고 ODA 중점협력국 등 해외 인사들을 초청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방문단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며 체코,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방문한 드론 관련 인사들과 이탈리아 등 주한 외국 대사관 대사들도 글로벌 팸투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투자설명회와 해외진출 세미나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 중 세계 최초로 세계드론축구대회와 국제항공스포츠연맹 드론레이싱 월드컵이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세계드론축구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케냐 등 17개국에서 2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드론레이싱 월드컵에는 15개국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드론·UAM기업들과 국제적으로 성장한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드론이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첨단 新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전시 참여 및 사전 관람 신청, 컨퍼런스 및 드론 페스티벌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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