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協-경남도, 건설기술인 역량 강화 ‘맞손’
건설기술인協-경남도, 건설기술인 역량 강화 ‘맞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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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교육 공동개최·일자리 창출 협력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경상남도가 지역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협회는 4일 경남도청에서 윤영구 회장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 개선과 건설기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역 건설기술인 교육지원 협력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지원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민간전문가 자문 협력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인 구인·구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건설분야 공무원 및 건설기술인을 위한 교육을 연 2회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스마트건설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교육이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최신 건설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알찬 내용의 교육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건설기술인에게는 법적 의무교육 이수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경상남도에는 총 5만4167명(2월 20일 기준)의 협회 회원이 있으며, 이 중 교육 이수의무 인원은 약 1만8000명에 달한다.

또한 협회는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협회가 보유한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각종 기술자문과 제안서 평가, 공법 선정 등의 자문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인의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도 약속했다.

협회는 지난해 광주·대전·대구 등과 공동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및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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