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분양시장 흥행 요소 중 첫손으로 꼽히는 것은 단연 역세권 입지다. 최근에는 단순한 역세권을 넘어 지하철역 출구와 맞닿아 있는 이른바 ‘출구역세권’ 상품이 수요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계절이나 날씨 상관없이 안전하게 통근할 수 있어 인기가 높고, 대형쇼핑몰, 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운 경우도 흔하다.
이에 더해 몇 개의 노선이 지나는지에 따라 역세권 가치가 달라진다. 지나는 노선이 많을수록 거주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의 노선을 갖춘 멀티 역세권이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 주거복합시설 ‘신설동역자이르네’가 공급된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분양하는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42~45㎡ 도시형생활주택 143가구·전용면적 35~55㎡ 오피스텔 95실, 총 23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개의 평면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가구 당 1대씩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단지는 신설동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출구역세권 입지다. 신설동역은 지하철 1호선·2호선·우이신설선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광화문·종로·을지로 등 중심업무지구(CBD)까지 10분대, 강남업무지구(GBD)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왕산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반경 약 800m 거리인 제기동역은 왕십리~상계를 잇는 경전철 동북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두 정거장 거리인 청량리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수서발 SRT 의정부연장,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동대문 상권 10만여명의 종사자에 철도 교통 확대로 유입될 추가 배후수요까지 기대된다. 서울풍물시장, 동묘벼룩시장, 약령시장 등 전통시장은 물론 반경 500m 내 이마트(청계천점)와 반경 1㎞ 내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청계천, 숭인근린공원, 서울동묘공원, 우산각어린이공원 등이 있다. 도보거리에 시립 동대문 도서관과 용두초, 대광중, 대광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종합병원도 가깝다.
단지는 특화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를 뒀다. 복층 및 테라스, 다양한 평면 등을 조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무상 제공한다. 전 가구 세대창고가 마련되며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조명, 난방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다.
주차공간을 100% 자주식으로 조성했으며 전체 주차공간 중 50% 이상을 확장형으로 설계해 중소형 및 대형 차량 모두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게끔 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