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2022년 영업수익 390억원…흑자 전환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2022년 영업수익 390억원…흑자 전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3.2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총회 개최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제55차 임시총회에서 김형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제55차 임시총회에서 김형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21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55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조합은 맞춤식 영업전략과 안정적인 자금운용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59% 증가한 283억원을 달성했고, 이중 영업수익은 390억원으로 비용 제외 시 20억원의 흑자로 조합 설립 이래 최초 영업수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1좌 당 4만6190원’ 상승한 4.5% 이상 수익환원을 실현했으며, 신용등급별 보증한도 상향 적용 시 실제 조합원 혜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역대 최대인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개혁을 위해 ‘Appointment 2025’ 전략을 수립해, 조합원과의 동반성장과 선진 보증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Appointment 2025 전략은 2025년까지 자산 1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450억원 달성 등을 위해 수립한 경영전략이다.

조합 운영위원장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계설비건설산업의 미래지향적 목표 달성을 위해 초기관적 공조를 유지할 것이며,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K-건설의 기준을 기계설비건설업이 선도하자”고 응원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사임에 따른 운영위원 보궐 투표 결과 허용주 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이 선출됐고, 비상임감사는 류성목 화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한편, 조합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의 ‘한-인니 New city 포럼’에 조인호 회장과 김형렬 이사장이 직접 동행, 인도네시아 현지에 우리 조합원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공동 사업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