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스포츠 등 드론 상용화 지원기업 17곳 선정
국토부, 드론 스포츠 등 드론 상용화 지원기업 17곳 선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3.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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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 34개 신청 신청 기업 중 17개 드론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두시텍 ▲호정솔루션 ▲스타맨 ▲듀링 ▲파블로항공 ▲스카이엔터프라이즈 ▲대한민국항공회 ▲바이로봇 ▲한컴인스페이스 ▲해양드론기술 ▲두타기술 ▲캠틱종합기술원 ▲무한정보기술 ▲메이사 ▲나르마 ▲헥사팩토리 ▲씨너렉스 등 17개 기업이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드론 우수기업 조기 상용화를 위해 사업 모델 실증을 통해 우수 시업을 지원하고 드론 육성의 상용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원기업수(예산)은 2018년 7개(40억원)에서 올해 17개(48억원)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올해 드론의 공공활용 확산과 고도화 기술, 개발 드론 공연 및 레저 스포츠 육성을 위해 ▲초정밀 GPS 보정신호(KASS) 수신 개발·실증과 ▲자율공중회피장치 ▲국산 고효율 드론모터 개발 ▲드론 레저스포츠 개발 등을 지원사업 공모시 우선과제로 제안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드론기업은 사업 규모와 적정성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우수과제를 살펴보면 두시텍은 국토부가 개발한 초정밀 GPS 위치정보 제공 항공위성서비스(KASS)의 신호 수신을 검증한다. 스타맨은 고효율 단상 직류모터 개발, 듀링은 12Kw급 고효율 모터 국산화를 추진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드론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비행할 수 있는 자율공중회피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에 이어 캠틱종합기술원의 드론축구 경기 고도화, 무한정보기술의 드론운영 플랫폼, 헥사팩토리의 초소형 드론낙하산, 씨너렉스의 고정밀 측위장치 등의 상용화를 지속 지원한다.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국내 드론 기술이 점차 고도화돼 정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드론 공연과 드론 레저 스포츠도 세계인이 즐길수 있는 K-드론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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