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단지 인근의 자연환경이 집을 선택하는 주요 요소로 떠올랐다. 주거 쾌적성을 중요시하는 수요자가 점차 늘어나며 주거 선호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 15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 선택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쾌적성'을 선택한 응답자가 31.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렇다 보니 지역에서도 녹지공간이 풍부한 단지는 높은 인기를 보였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분양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235가구 모집에 2134명이 몰리며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는 바로 앞에 강릉올림픽파크가 조성돼 있고 경포생태저류지, 경포가시연습지 등 풍부한 면적의 생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함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이다.
부동산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주거쾌적성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쾌적한 입지를 갖춘 단지는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해봐도 좋다”고 말했다.
주거쾌적성을 갖춘 단지가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양건설이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일대에서 선보이는 ‘담양 센트럴파크 남양휴튼’이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담양 센트럴파크 남양휴튼'은 단지 앞 근린공원을 갖췄으며 담양군백진공원, 양각지구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아울러 영산강문화공원, 관어공원, 죽녹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
다수의 생활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단지가 담양읍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하나로마트, 병원, 은행, 관공서 등을 모두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담양남초, 담양중, 담양고 등이 인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담양동초, 담양여중, 전남도립대학 등이 밀집돼 있다.
담양읍 교차로와 죽향대로, 추성로, 담양IC 접근이 편리하고 담양 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인근지역인 광주, 장성, 순창 등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담양 센트럴파크 남양휴튼'은 지하 1층~지상 11~15층, 5개 동, 전용면적 84~107㎡, 총 224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72가구다. 서류접수는 3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총 5일동안 받는다. 정당계약은 3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다. 견본주택은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일원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