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저층의 매력…가격 경쟁력 힘입어 높은 상승률 기록
아파트 저층의 매력…가격 경쟁력 힘입어 높은 상승률 기록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3.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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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자이 더 스카이’ 로열층부터 저층까지 잔여 가구 수요자 모집 중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아파트 저층이 주목받고 있다. 로열층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몸값 상승률 측면에서도 각광받고 있어서다.

최근 저층이 로열층 대비 높은 몸값 상승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 더샵퍼스트파크’(2021년 3월 입주) 전용 76㎡B 타입의 경우 분양가 2억4039만원을 기록한 2층은 입주 이후 3억2914만원(2021년 5월)에 첫 거래돼 36.9%가 오른 반면, 분양가가 2억6710만원이었던 11층은 같은 달 3억5000만원에 손바뀜 돼 31%가 상승하는데 그쳤다. 저층이 분양가는 낮고, 상승률은 오히려 더 높게 나와 높은 투자가치를 뽐낸 셈이다.

업계에서는 저층부의 경우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해 몸값 상승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내는 데다, 차별화된 조경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에서는 조경 조망권을 확보한 저층에서 상승률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일부 조경특화 아파트의 경우 조경 조망이 가능한 저층 매물이 로열층 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기도 하고 있어 저층의 위상이 예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관계자는 “저층과 로열층의 가격 차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이에 최근 미분양시장에서도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에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 분양 중인 ‘복대자이 더 스카이’에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층부터 로열층까지 수요자를 모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지난 15일 1순위 청약에서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87명이 몰리며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추첨계약에서도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청주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단지 북측 지원시설용지(3만184㎡ 규모)에 업무시설, 스포츠시설, 생활편의시설, 공유오피스, 주차장 등의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 예술의 전당, 청주 아트홀, CGV, 롯데시네마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이 풍부하고, 신율봉공원, 서원 어린이공원, 복대공원 등 공원시설도 가까이 있다. 사직대로, 가로수로, 청주 제2순환로 등이 인접해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쉽고, 수십여대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뷰가든, 스텝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스쿨버스존,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지상 별동으로 조성되는 작은 도서관(북카페)에는 교보문고가 큐레이션한 도서가 채워질 예정이고,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함께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남여샤워실,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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