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50대 보급…8일부터 신청 접수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 상반기 82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25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대당 3250만원으로, 현재 신청 가능한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구매자는 7000만원가량인 수소차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보조금은 오는 8일부터 수소차 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필요 서류는 별도의 원본 제출 없이 등록하면 된다.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 대상으로,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와 법인, 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뿐만 아니라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54대 보급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에 등록한 수소차는 2887대이며, 시내 수소 충전소는 오곡, 강동, 광진, 국회, 마곡, 상암, 서소문, 양재 등 8곳에서 10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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