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 제도 부활 화두…‘힐스테이트 삼성’ 등 주거용 오피스텔 눈길
임대사업자 제도 부활 화두…‘힐스테이트 삼성’ 등 주거용 오피스텔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3.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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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적합한 중대형 면적 갖춰 투자 수요 관심↑
▲힐스테이트 삼성 야경 투시도
▲'힐스테이트 삼성' 야경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정부가 꺼내든 다방면의 규제 완화 카드 중 주택 임대사업자 제도 부활이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국민평형’인 중소형(전용면적 85㎡) 면적까지 임대 등록이 가능해진 만큼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3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는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문 정부 때 폐지한 주택 임대사업자 제도를 되살릴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다주택자가 실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후 법정 의무를 지켜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재산세∙취득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에 기대감이 번지면서 얼마 전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서울 강동구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면적 59㎡∙84㎡ 등 주력 평형이 사실상 완판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역시 재조명 받는 분위기다. 오피스텔은 이미 지난해 아파트를 제외한 소형주택에 한해 임대사업자 제도가 부활하면서, 전용면적 85㎡ 이하까지 세금 혜택(면적 별 상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와 면적이 비슷하면서 실거주에 적합한 중대형 면적(전용 60㎡ 이상~85㎡ 이하) 면적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힐스테이트 삼성'은 고급 오피스텔 단지로,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전용 80㎡ 면적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가 가까워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인근에 진행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예정)’의 수혜도 기대된다.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단지 내부에는 지상 4층, 1435㎡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도 예고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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