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누구나 청약 가능…3일 무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
‘둔촌주공’ 누구나 청약 가능…3일 무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3.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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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입지·규제 완화 등으로 대기 수요 풍부
▲올림픽파크 포레온_투시도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일원에 공급하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3일(금) 청약홈에 무순위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

지난달 28일부터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 요건이 폐지되면서 거주지와 주택 수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에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접수가 가능했던 것에서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된 만큼 무순위 청약 단계에서 완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면적 49㎡ 이하 평형의 공고를 올리고, 8일(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송파 생활권 입지에 역세권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소형 물량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고, 세제 혜택 확대로 투자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올해부터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가 부활함에 따라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이하도 매입해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

아울러 강남권 직주근접이 가능해 임대 수요를 노리는 수요자들 역시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권 이동이 편리한 잠실동 ‘리센츠(’08년 7월 입주)‘ 전용면적 27㎡ 소형 아파트 전월세 회전율은 40%로 단지 전체 회전율 21%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형 아파트는 수요가 확실해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폭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2018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39㎡의 경우 올해 1월 9억5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4억6020만원~4억7870만원 대비 최대 약 2배 이상 올랐다.

업계 전문가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 눈여겨보고 있는 단지인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직주근접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 혜택 확대로 투자 환경도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청약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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