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구간 3개驛 추가 건설
분당선 연장구간 3개驛 추가 건설
  • 이헌규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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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분당선 연장(오리∼수원) 복선전철사업" 구간에 3개 역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추가로 설치되는 역은 죽전역과 신갈역 사이, 신갈역과 기흥역 사이, 기흥역과 영덕역간 상갈역(가칭)이다. 건교부는 죽전역과 신갈역 사이, 신갈역과 기흥역 사이에 들어서는 2개역 명칭은 용인시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또 추가역사 개통과 동시 현재 임시역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정역 부지는 오리∼수원 및 왕십리∼선릉 전동차량의 검수, 유치선과 주박기지로 사용됨에 따라 폐지된다.건교부는 지난 96년 사업기본설계 수립 당시보다 죽전ㆍ수지 등 용인시 지역의 대단위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단지 입주로 인구가 급증,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전문용역기관의 역사별 이용수요 검증결과, 죽전역과 신갈역 사이에 역을 설치할 경우 1일 1만3000명, 신갈역과 기흥역사이에는 1만5000명, 상갈역은 2만5000명이 이용할 수 다고 밝혔다.3개역 추가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2360억원으로 이 가운데 767억원은 국가가, 1593억원은 용인시가 분담하게 된다. 추가되는 역사는 분당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는 오는 2008년 말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건교부 전성철 광역철도팀장은 "추가되는 3개역은 분당선 연장 개통시 기존에 계획됐던 역과 동시에 개통, 추진될 계획이어서 이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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