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함진규 도공 사장에 "안전 최우선" 강조
원희룡 장관, 함진규 도공 사장에 "안전 최우선" 강조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2.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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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함진규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함진규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4일 함진규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최근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사고, 도로 살얼음 추돌사고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빙기를 앞두고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터널, 교량 등을 신속하게 전수 점검하고, 재난 시 비상탈출로를 확보하는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행속도가 높은 고속도로에서 치명적인 사고 발생률이 높으므로  도로 구조의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속도로 선형 개선 등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로공사의 수익보다 국민 편익이 우선이라는 강조하고 휴게소 판매상품의 가격과 품질부터, 전기차 충전 편의성 등 이용자의 시각에서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무사안일과 부패 등을 뿌리 뽑기 위해 끊임없는 조직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퇴직자를 고리로 하는 제 식구끼리의 먹이사슬을 과감히 혁파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원 장관은 "도심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들께 출퇴근 시간을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경인, 경부 등 지하 고속도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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