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불법 개조 9000여건 개선 유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공직기강확립유공 정부포상에서 ‘안전감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감찰 포상은 안전감찰과 안전부패 근절업무 추진 우수 단체·유공자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공단은 화물자동차 불법 개조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등 국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공단은 카캐리어, 판스프링 등 화물차 불법 개조와 관련한 ‘화물차 불법 개조 및 적재 실태’를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위법 사례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등 협업기관과 함께 안전 활동을 펼쳤다.
감사부서와 자동차안전단속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내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 등 약 9000여 건의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적발해 개선을 유도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 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예방중심 안전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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