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 공모
코레일, 철도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 공모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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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153개 철도역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를 공모한다.

코레일은 친환경 자동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 대전역 등 대규모 주차공간을 가진 KTX 기차역뿐만 아니라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소규모 역을 포함해 총 153개 철도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자격은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신사업자 중 전기자동차충전사업으로 등록된 업체며, 사업 신청자는 공모지침서에 따른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2개 이상 충전시설을 동시에 설치할 경우 초고속, 급속 등 충전방식을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 향후 전기차 공급 확대를 대비해 전체 설치수량의 30% 이상은 초고속 또는 급속 충전방식으로 설치해야 한다.

선정업체는 전용 주차구역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최장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사업자 공모는 내달 20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 접수 등에 대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노주 자산운영처장은 “전기차 운전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철도역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역량있는 업체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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