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수 물류신기술 수시 접수
국토부, 우수 물류신기술 수시 접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2.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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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 물류신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 2회 상·하반기로 접수되던 기존방식을 '수시접수'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물류신기술'은 세계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분야에 활용되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수시 접수’체계 도입을 통해 신청인이 공고기간 내 신청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접수 시기를 놓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가 원하는 시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물류신기술 신청 문턱을 낮추게 된다.

국토부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한 물류기술에 대해 신규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등 우수성을 평가하고 신기술(NET)로 인증 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 지원 방안으로 물류신기술 제도, 신청자격 등에 대한 컨설팅도 상시로 지원하고 있으며, 물류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최대 10년 동안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조달청 입찰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6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됐으며 화물차량의 무게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술과 4분의1 크기로 접히는 컨테이너 등 물류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물류기술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구헌상 물류정책관은 "올해는 무인운송, 스마트 콜드체인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기술분류체계 개편을 통해 신청 가능한 기술의 범위를 확대하고, 신기술 적용 시 발주청 담당자의 면책 규정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물류신기술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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