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잔디 관리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잔디 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생인 한국잔디는 환경 적응성이 우수하고 관리가 쉬워 공원, 정원, 묘지, 골프장 등에 많이 이용된다.
가이드북에는 푸르고 건강한 잔디밭 관리를 위한 ▲잔디깎기 ▲물주기 ▲비료주기 ▲잡초·병해충 방제 ▲갱신작업(통기, 배토 작업) 등의 기본 관리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가이드북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정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잔디는 도심 열섬효과 완화와 공기 정화 필터 역할 등 공익적 기능을 하고, 생활 공간 녹화용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된다"며 "가이드북이 잔디 관리가 필요한 재배자부터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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