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美 Joby 방문 UAM 협력 방안 논의
원희룡 장관, 美 Joby 방문 UAM 협력 방안 논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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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이 10일 미국 산호세에서 UAM(도심항공교통) 기체를 제작하는 Joby Aviation을 방문해 UAM 기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이 10일 미국 산호세 소재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작 Joby Aviation을 방문해 UAM 기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작시장을 선도하는 Joby Aviation을 방문해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한·미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조벤 비버트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함께 양사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Joby사가 개발 중인 UAM 기체(S4)는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기체 인증을 받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T와 지난해 1월 전략적 동반 관계를 체결해 SK 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국내 실증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Joby사의 기체 개발·인증 진행 상황과 SKT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오는 2025년 상용화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KT와 Joby사의 협력 사례가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8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해 미국 FAA와 UAM 인증, 면허 및 운항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원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UAM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양국의 실증을 주관하는 항공우주연구원과 NASA가 맺은 업무협약과 이번에 체결한 FAA와의 협력 선언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가기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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