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중소기업 위기 극복 최우선”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중소기업 위기 극복 최우선”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1.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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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7대 김성태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취임사에서 "금융산업 체질 선진화와 더불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이 마중물이 되겠다"며 "가치있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튼튼한 은행'을 만들고,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반듯한 금융'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행장은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개인금융, 대출과 투자의 균형성장에도 힘쓰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사업의 수익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행장은 "은행의 변하지 않는 최우선 가치는 고객 신뢰"라며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상품,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경영평가를 망라해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노조와, 또 직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할 말은 하고 쓴소리도 경청하겠다"며 "필요하다면 노사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슬기롭게 풀어나갈 노사공동 프로젝트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달렸다"며 "중소기업의 살 길은 기술이며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IBK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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