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버스 준공영제 8개 노선 사업자 모집
국토부, 광역버스 준공영제 8개 노선 사업자 모집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1.02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2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8개 노선 중 신설노선 3개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환노선 5개는 기존 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달 중까지 운송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신설 노선 3개는 ▲안성 한경대 ▲양주 광적면 ▲평택 평택지제역이다.

우선 안성 한경대 노선은 수도권 내 유일하게 광역버스 및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한경대에서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및 안성IC를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양주 광적면 노선은 광석·회천·백석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광적면에서 출발해 백석읍, 회천지구, 덕계역을 거쳐 잠실까지 운행한다.

평택 평택지제역 노선은 고덕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평택지제역에서 출발하여 고덕지구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오는 2월까지 마무리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선 입찰을 통해 광역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개선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