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에 주민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증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에 주민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증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12.27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 내 준공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 내 준공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짓고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 내에 준공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와 교육, 복지를 위한 공간이다. 480㎡규모로 조성된 센터 내부에는 영화상영과 GX(그룹운동)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어학실·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설, 미용실·수선실을 갖춘 복지시설이 들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 해피무브 봉사단과 함께 현지에서 저소득 가구 집수리, 마을 담장 벽화그리기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와 지역 아동 교육, K-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로 봉사단 파견 등 활동이 주춤했으나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및 기증의 약속을 지키며 지난 5여 년간 활동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우스튜르트 가스케미컬 플랜트'를 수주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첫발을 대디딘 후 6건의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했다. 또한, 현지에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새희망학교 프로그램을 3회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우즈베키스탄 내 일자리·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글로벌 CSR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9년부터 3차례 '한-우즈벡 CSR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해외 진출 국가에서 사업수행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