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1014억 규모 세운5구역 개발사업 수주
태영건설, 1014억 규모 세운5구역 개발사업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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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 5-3구역 조감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 5-3구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태영건설은 지난 19일 세운5구역PFV로부터 서울 중구 산림동 140-4번지 일원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3구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013억5000만원이다.

태영건설은 이번 수주로 지난 4월 917억3200만원 규모의 5-1구역 수주에 이어 세운지구 내에 총 2개 구역의 매머드급 단지를 짓게 됐다. 

세운지구는 종로3가역부터 을지로3가역, 을지로4가역, 충무로역 등이 인접해 있으며 총 43만9000여㎡ 규모 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태영건설은 이달 연이은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공사비 총 5949억원 규모의 ‘대전 중구 유천동 주상복합’ 2개 블록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10일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재선정됐다. 이 사업에서의 태영건설 수주액은 2487억원에 달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달 수주액만 현재까지 총 9449억원에 달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신규 자금도 꾸준히 조달하며 재정적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신규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기업운영자금 500억원을 확보했으며 525억원에 달하는 신규 PF대출 약정으로 전주 에코시티 15BL 임대주택 사업 PF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일시에 1025억원을 확보했다"며 "기존 PF대출의 연장계약까지 완료시키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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