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산업 발전 협의체' 발족…안전운임제 등 구조개선 논의 착수
국토부, '물류산업 발전 협의체' 발족…안전운임제 등 구조개선 논의 착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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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물류시장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물류산업 발전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안전운임제 개선만으로는 물류시장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운임제도를 포함해 물류시장의 여러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하헌구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화주·운수사·차주 등 이해관계자와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물류연구본부장 등 물류 시장에 정통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2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주 2~3회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협의체에서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개선, 지입제·다단계 등 물류시장 구조개선,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 및 화물차주 처우개선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화물연대도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물류시장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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