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727억원 투입 1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34대 설치
철도공단, 727억원 투입 1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34대 설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2.0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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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설계 착수…2024년 완료
▲구일역 엘리베이터 설치 계획도
▲구일역 엘리베이터 설치 계획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리한 역사 이용을 위해 경인선 구일역, 장항선 온양온천역 등 18개 역사에 총 727억원을 투입해 엘리베이터 34대를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엘리베이터가 미설치된 역사와 엘리베이터가 한쪽 방향으로만 설치돼 장거리 우회 동선이 필요한 역사 등에 엘리베이터를 확충, 보행약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설치 완료를 목표로 오는 12일 설계에 착수한다.

공단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적극 확보해 역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창의성과 편의성 등을 갖춘 설계로 기존 역 시설과 승강장과의 합리적인 동선계획을 검토해 동선이 최소화 되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한영 이사장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되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유모차 동반 승객,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역사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돼 철도 이용률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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