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協-국토부, 해외건설정책자문위원회 개최
해외건설協-국토부, 해외건설정책자문위원회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09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9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급변하고 있는 해외건설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지원센터 심층연구 과제인 해외건설 경쟁력 진단 및 지속가능한 진출체계와 방향 내용 발표에 이어 우리기업의 진출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현승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외부환경 변화 및 일본 메이저 건설기업의 동향과 진출전략을 조사해본 결과, 해외건설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민·관협력사업(PPP) 진출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범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금융조달, 건설외교, 중소기업 지원, 기술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책자문위원들도 한국기업의 현주소 및 외부환경 변화를 감안해 해외건설 금융지원 강화, 국토교통 ODA 사업확대, 민·관협력사업(PPP) 진출 활성화, G2G 건설외교 확대, 진출 유망국에 대한 심층정보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안진애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해외건설 수주선진화를 위해 해외건설통합정보시스템 구축하고 곧 출범할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자문위원분들의 다양한 제안들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