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에 인프라 뛰어난 도심권역 주택 수요 여전
직주근접에 인프라 뛰어난 도심권역 주택 수요 여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2.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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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리버런트’ 등 분양 아파트 눈길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려오고 있지만 대도시 도심권역은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규모 업무지구를 품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데다가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그만큼 주택수요가 탄탄해 부동산시장도 다소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리브 리버런트' 투시도
▲'빌리브 리버런트' 투시도

신세계건설은 울산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신정동에서 이달 ‘빌리브 리버런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총 311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78·8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올해 주변에서 공급됐던 아파트 분양가는 8억~9억원 선이었다. 월봉초와 강남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반경 1㎞ 내에 울산중앙초, 월평중 등 다수 학교가 밀집해 있다. 태화강 강변공원과 울산문화공원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백운1구역 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사업 등 크고 작은 정비 사업이 진행 혹은 예정돼 있다. 인천 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트리플 역세권이다.

현대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6층(가구 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역과 범어역의 중심에 있어 동대구역 생활권과 수성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MBC·동부소방서·법원·검찰청 이전 후적지 개발,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등 개발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가구 규모다. 축구장 약 150배 크기(100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사화공원을 품고 있으며 공원 안에는 전망대,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깝고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이달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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