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눈길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2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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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상승에 가성비 좋은 수대권 지식산업센터 대안으로 각광
▲트리아츠_투시도
▲'트리아츠'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고물가시대에 접어들면서 오피스 시장의 임대료도 최고가를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서울 중심권의 경우 공급은 한정적이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0에 가까운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임대료도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업 전문 부동산 회사인 JLL자료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평균 실질임대료는 3.3㎡ 당 약 11만8500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계속해서 최고 임대료를 갱신하고 있다. 해당 가격은 전분기 대비 6.5% 전년 동기 대비 21.4%상승한 수치다.  

이에 부담감을 느낀 수요자들 사이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고 잘 갖춰진 광역 교통망을 통해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규모로 건축이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시설 및 설계를 다수 도입시키고 있으며 휴식여건과 외관설계까지 신경을 써 지역 내 랜드마크급 건축물로 도약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공급이 부족한 서울중심권 대신 수도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시행사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시공 : 태영건설∙SK에코플랜트∙SK D&D)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지구 A-1BL 일원에서 ‘트리아츠’를 공급한다.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3개 층을 한번에 올라갈 수 있도록 트리아츠에 설계된 다이렉트패스 시스템은 제조 및 물류업체의 상∙하차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크리에이터 및 영상, 광고 기업을 위해 촬영 장비가 갖춰져 있는 ‘포토 스튜디오’와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창작 공간 등이 조성된다.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과 모던한 조경 설계의 오픈 광장이 조성된다. 공용 라운지, 미팅룸, 수면실 등도 들어갈 예정이다.

인근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양주~수원)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예정돼 있으며,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과 유한양행 R&D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산업 인프라를 강화할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물가 시대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 사무실을 찾는 기업이 많아졌다”며 “입지 좋고 시설 좋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빠르게 선점해야 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원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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