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통장 가입자 급증
청약저축통장 가입자 급증
  • 이자용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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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짓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반면 민간 중소형 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가입자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결제원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약저축 가입자는 228만356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4만3992명보다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은 가입자가 57만8269명에서 1년 만에 70만6420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70만명을 돌파했다.수도권에서는 1년 만에 가입자가 56만8231명에서 68만5856명으로 12만명 가까이 증가했다.서울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도 32만2309명에서 39만8278명으로, 지방은 37만5183명에서 49만3008명으로 늘어났다.청약저축통장의 인기 이유는 판교 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공공택지 공급이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공영개발제도를 본격 도입하면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 민영아파트 분양가 인상으로 서민들의 내집마련 부담이 늘어나고 무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가점 부여 혜택, 주공아파트 품질 개선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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